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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식물

화분 과습의 원인과 증상, 피해복구 및 관리 방법

by 쎔쎔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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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관리에서 실패하는 원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과습입니다. 과습이 되면 식물이 생기를 잃고 마르다가 심하면 죽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화분 과습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고, 과습의 피해를 입은 식물을 복구하는 방법과 과습의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습-피해-식물
과습 피해 식물

 

과습 피해의 원인과 증상

실내 식물이 과습의 피해를 당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배수가 불량한 화분에 물을 너무 자주 과도하게 준 경우입니다. 또한 통풍이 불량한 곳에서 광량까지 부족하여 식물의 뿌리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두 가지 원인만 해결한다면 초보자라도 가드닝에 실패하지 않고 식물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습니다. 식물이 과습으로 죽어가고 있는 것은 조금만 살펴봐도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식물이 과습이 피해를 입기 시작하면, 잎이 생기를 잃고 변색되거나 마르고 있습니다. 성장이 정체되거나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식물의 뿌리가 과습으로 숨이 막혀 썩어서 흙속의 영양분을 빨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화분을 열어보면 대부분 화분의 흙이 물을 잔뜩 머금어 축축하거나, 흙이 부패하여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뿌리도 함께 썩어서 흰 부분이 거의 없고 검게 변색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화분에 물을 준 뒤에 여러 날이 지났는데도 화분의 표면이 촉촉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면, 조만간 과습 피해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미리 대비한다면 이런 불상사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습으로 피해를 입은 식물을 살리는 방법

과습 피해의 정도가 적은 경우에는 물주기를 중단하고 통풍이 잘 되는 양지바른 곳으로 옮겨 화분의 흙을 말리기 시작하면 서서히 회복이 됩니다. 선풍기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일단 과습의 증세를 보이는 화분은 배수불량이 가장 큰 원인이므로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쉽게 식물을 살리는 복구 방법입니다. 과습 피해를 입은 화분의 분갈이 방법은 일반적인 분갈이와는 조금 달라야 합니다. 먼저 화분 바닥에 굵은 마사로 배수층을 만들어 줍니다. 분갈이용 흙에도 펄라이트 등을 섞어 배수가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기존의 화분 흙은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부패로 인하여 각종 유해물질과 균들로 범벅이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과습의 흔적이 남은 식물의 뿌리와 잎을 정리해 줍니다. 먼저 변색되고 말라버린 잎을 잘라내어 정리합니다. 다음으로 흙을 털어내고 뿌리가 썩어서 검게 변색된 부분을 잘라냅니다. 상대적으로 복구가 가능한 건강한 뿌리만 남긴 다음, 필요에 따라 흐르는 물로 세척해 줍니다. 이제 미리 준비한 화분에 중심을 잡아 잘 심어주고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 둡니다. 물은 흙의 건조상태를 봐서 식물에는 닿지 않게 주변으로 조금만 줍니다. 

 

과습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가드닝

과습의 피해를 줄이는 현명한 가드닝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아주 쉽습니다. 과습의 원인이 되었던 반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일단 배수가 좋은 환경으로 화분을 갈아주되, 뿌리가 숨쉬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토기를 사용합니다. 유약을 바른 사기나, 플라스틱 재질의 화분은 화분 벽을 통한 습기 방출이나 산소 공급이 전혀 되지 않기 때문에 가드닝 초보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 흙 위에 가는 모래로 장식하는 것도 과습이 피해를 생각한다면 되도록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내식물의 일반적인 물 주는 방법은 7~10일에 한번 흠뻑 주는 것이지만, 모든 것이 상대적이므로 화분 흙의 상태를 봐서 조금씩 나눠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 주기 전에 화분을 나무젓가락 등으로 찔러서 건조상태를 확인하고 물을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분을 약간 말려서 키우라는 것이 이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통풍이 잘 되는 밝은 곳에 화분을 놓되, 통풍이 원활치 못한 환경이라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사용하여 바람을 공급해 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화분 과습의 원인과 증상, 복구방법 및 과습을 줄이는 가드닝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식물도 반려동물 못지않게 사랑과 관심 속에 잘 자라납니다. 그래서 반려식물과 식집사라는 말도 나온 것입니다. 올 여름 현명한 가드닝으로 생기 넘치는 실내정원을 가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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