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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과 식물

여름철 관엽 식물 분갈이, 가지치기, 병충해 관리법

by 쎔쎔 2023.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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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은 관엽 식물을 비롯하여 모든 식물이 왕성하게 생장하는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실내 식물 화분을 적절한 관리법대로 관리하면 일 년 내내 건강한 식물을 보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름철에 해주어야 하는 분갈이, 가지치기, 병충해 관리 등 각종 식물 관리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분갈이-가지치기-병충해관리
분갈이, 가지치기, 병충해관리

 

1. 여름철 식물 분갈이 

여름철은 식물이 왕성하게 생장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화분 식물의 상태에 따라 분갈이를 해 주어야 더욱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분갈이를 하려면 먼저 기존의 화분보다 1.5~2배 정도 되는 화분을 준비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분갈이가 번거롭다고 너무 큰 화분에다가 분갈이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화분이 넓거나 깊고, 배수구멍이 작거나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배수층을 만들어 주고, 흙에다 마사토를 섞어서 분갈이합니다. 배수층은 화분 깊이의 1/4 정도가 적당합니다. 화분의 넓이, 깊이, 배수구멍 개수가 적당하면, 배수층 없이 흙과 마사토만 섞어서 분갈이해도 무방합니다. 펄라이트, 질석, 피트모스 등이 있다면 같이 배합하여 분갈이해도 좋습니다. 분갈이한 식물은 흙의 건조도에 따라 물을 주시고 식물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반음지에 두고 관리합니다. 물을 주실 때에는 잎과 줄기에 직접 물을 주시기보다는 흙이나 저면관수를 통해 수분을 공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는 뿌리를 상하게 할 수도 있으므로 분갈이한 후 바로 주지는 말고, 한 달 정도 후에 적당량을 주면 됩니다. 그러나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배양토나 분갈이 흙에는 이미 충분한 비료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한동안 주지 않는 게 식물 건강에 좋습니다. 과도한 비료 성분은 뿌리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식물 잎을 갈변하게 하거나 새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여름철 식물 가지치기

여름철 식물은 하루가 다르게 가지가 뻗고 새 잎이 나와서 무성하게 되며, 조도라도 부족하면 가지가 웃자라서 수형이 망가지기 십상입니다. 이 때 가지치기를 하여 수형을 잡아주면 더 예쁘게 식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식물은 가지마다 마디가 있는데, 너무 길게 자랐거나 웃자란 가지의 마디 위를 가지치기하여 잘라냅니다. 가지치기를 하고 나면 바로 아래에 있는 잎의 한 두 마디에서 새 가지가 나오기 때문에, 새 가지가 뻗어 이루게 될 방향을 생각하면서 가지치기를 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가지를 잘라내면 웃자라거나 생장이 더딜 수 있으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조금씩 손질합니다. 가지치기를 하되 굵고 큰 가지를 생장점으로 잡고 잘라주되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내 버립니다. 이때 여름철 추대가 끝난 꽃대 같은 것들도 같이 정리합니다. 갈변되거나 누렇게 변한 잎들은 회복되지 않으니 전부 잘라서 정리하여 버리고, 화분에 떨어진 나뭇잎이나 꽃잎 등도 다 치워줍니다. 곰팡이나 버섯이 피어 화분 흙의 양분을 빼앗아가거나 해충들의 온상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숙 되지 않은 식물의 부산물들은 대부분 식물들에게 피해를 주며 영양 성분이 되지 않습니다. 

 

3. 여름철 식물 병충해 관리

여름철에는 식물만 잘 자라는 것이 아니라 병충해도 극성이므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과습 하지 않게 식물을 관리하며, 물을 줄 때 잎과 줄기와 새순이 나오는 생장점 부위를 잘 살펴보고, 잎을 수시로 닦아 주어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병충해의 흔적이 보인 식물이 발견되면 즉시로 다른 식물과 격리시켜 줍니다. 격리 후에는 되도록 친환경 농약을 사용해서 3~4일 간격으로 살포하되, 잎의 앞면과 뒷면, 여린 생장점 부위에 샤워하듯이 집중적으로 도포합니다. 해충이 잘 제거되지 않고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여러 종류의 약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병충해 피해가 심한 부위는 약제를 사용하기 전에 미리 잘라서 제거하면 더 효과적으로 병해충 방제가 됩니다. 평소에 가드닝 공간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병해충 방제로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품이 덜 듭니다. 부지런한 식집사 밑에 건강한 식물이 있습니다. 

 

여름철 식물 분갈이, 가지치기 병충해 관리 등 실내식물을 청결하게 관리하여 건강한 취미생활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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